'마담 앙트완' 정진운, 마성의 눈웃음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2AM 정진운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을 통해 마성의 눈웃음을 장착한 '힐링남'으로 돌아온다.
23일 '마담 앙트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라이더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에 올라탄 정진운의 모습이 담겼다.
정진운은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정진운의 모습은 그가 만들어낼 최승찬 역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정진운은 극 중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동생 최승찬 역을 맡았다. 최승찬은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강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의 아이콘.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형과는 달리, 솔직하고 낙천적인 정반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쾌 발랄한 매력의 '힐링남'.
이날 공개된 장면은 지난달 27일 촬영이 진행됐다. 정진운은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역할을 즐기는 모습에 현장의 긴장감도 눈 녹 듯 사르르 풀렸다는 후문.
정진운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제 옆에 배우들을 믿는다"며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긴장도 많이 되지만 설렌다.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정진운은 최승찬 캐릭터 그 자체"라며 "닮은 구석이 많다. 워낙 성실한 자세를 갖춘 배우라 현장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높다"고 말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오는 1월 22일에 첫 방송.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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