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강 보온 소재 '플리스', 패딩 위협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

입력 : 2015-12-23 1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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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 소재 ‘플리스’(Fleece), 패딩 위협하며 인기 품목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경쟁력까지 갖춘 ‘플리스’(Fleece)가 패딩의 인기를 위협하며 겨울 아웃도어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딩이나 울(Wool)과 같은 보온 소재 대부분이 특수 세탁이 필요하고 습기에 약한 반면, 수분에 강하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쉽다는 점 또한 플리스의 인기 요인이다.
 
최근 등산객 뿐 아니라 직장인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플리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아웃도어 업계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플리스 재킷을 출시하고 나섰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장모(長毛)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광택과 촉감이 우수한 ‘루이스 재킷’을 출시했다.
 
위에 방풍 아우터 하나만 덧입으면 한겨울 추위도 거뜬할 만큼 따뜻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활동성을 더욱 강화했다. .
 
파타고니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플리스 아이템인 ‘클래식 레트로-X 시리즈’를 올해도 선보였다.
 
파타고니아 ‘클래식 레트로-X 재킷’은 플라스틱 병을 폴리에스터로 재활용해 얻은 신칠라 플리스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했다. 안감으로는  쾌적한 착용감과 보온력을 자랑하는 PEF 소재를 적용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동시에 실용적이다.
 
마모트의 ‘윈즐로 재킷’은 얇지만 따뜻한 ‘보아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재킷으로 사무실에서 체감온도를 높이고 스타일을 내는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젠벅도 플리스 재킷 3종을 선보였다. 제품 별로 다양한 색상과 프린트를 적용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깅엄 체크, 헤링본 프린트 제품도 출시 되어 데일리웨어로도 활용도가 뛰어나다.
 
마운티아 역시 직장인들 사이에서의 플리스 열풍을 고려해 사무실 등 실내에서 입고 활동하기 적합한 동시에 다운재킷 안에 내피로 착용하기 좋은 플리스 소재의 ‘유타 재킷’을 출시했다.
 
사진=밀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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