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노소영 관장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28일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현재와 같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최종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구체적인 법적 절차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1년 이후 별거 중이며 이 같은 사실은 앞서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최 회장의 사면 후 관계 회복 가능성을 점치기도.
그러나 2년 6개월의 수감생활 후에도 관계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최 회장의 출소 당시에도 노 관장은 자리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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