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도서업계에 분 '스타워즈' 열풍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미국에서 개봉 12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으로 매출 10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돌파한 가운데 그 인기가 완구, 키덜트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에 따르면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개봉된 12월 17일부터 29일까지 스타워즈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
특히 영화 속 움직임과 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출시 당시 스타워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Sphero Sphero BB-8 App-Enabled Dro’와 레고 ‘스타워즈 엑스윙 파이터’,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쇼핑은 스타워즈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워즈가 10년만에 돌아왔다’ 기획전에서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편의 새로운 등장인물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스타워즈 광선검을 증정한다.
또한 ‘넨도로이드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다스베이더’, ‘X윙 스타파이터’ 등 스타워즈 베스트 피규어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워즈 관련 신간이 속속 출시되면서 해당 도서들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12월들어 문학수첩이 선보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소설 3부작 시리즈는 출간 이후 인터파크도서에서만 100여권 가량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공사가 출간한 그래픽노블 '스타워즈 1',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와 아들' 등도 영화 개봉과 함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는 스타워즈 개봉을 맞아 관련도서 기획전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획전 ‘스타워즈 특별한 패키지 세트 이벤트’에서는 책과 피규어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 세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설, 그래픽노블과 피규어 구성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무료 배송 및 외국도서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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