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성준, '마담 앙트완' 로코 커플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한예슬 성준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신 로코 커플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마담 앙트완' 제작진은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한예슬 성준의 무아지경 대본 열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과 성준은 대본 삼매경에 빠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 틈틈이 대본을 놓지 않고 마주서서 대사를 맞춰보거나 심도 깊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의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대본을 손에 꼭 쥐고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사진 속 한예슬은 물오른 미모만큼이나 깊어진 눈빛이다. 여러 감정선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자타공인 로코퀸이 만들어낼 캐릭터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푹 빠져 탐독에 몰두하고 있는 성준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한예슬은 극 중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섬세하고 깊은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준이 연기할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학자다. 세련된 외모에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이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냉철한 심리 분석가기도 하다. 달콤한 미소 뒤 날카로운 칼날을 숨긴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훔칠 예정이다.
운명을 모르는 가짜 점쟁이,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라는 독특한 설정과 인간심리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룬 작품인 만큼, 더욱 캐릭터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실제 두 사람은 연일 이어지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틈만 나면 대본을 읽고 또 읽는가하면, 즉석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보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담 앙트완' 관계자는 "두 배우의 작품을 대하는 성실한 태도와 완벽한 호흡이 촬영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한시도 대본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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