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탄생시킬 유정...드디어 베일 벗는다

입력 : 2016-01-04 0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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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베일에 싸인 남주인공 유정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4일 첫 방송되는 '치인트'에서 박해진은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으로 변신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해진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에서 전작과 겹치지 않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본인의 것으로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내 딸 서영이'에선 겉으론 차가워도 속 깊은 인물 이상우를,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이휘경을, '나쁜 녀석들'에서는 기억을 잃은 천재 싸이코패스 이정문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다.
 
이에 '치인트'에서 박해진이 보여줄 유정의 색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진은 '치인트'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했던 모든 캐릭터를 하나로 합쳐놓은 것이 유정"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달달하면서도 섬뜩하고, 완벽한 것 같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과 스펀지 같은 캐릭터 흡수력을 지난 박해진의 시너지가 상당할 전망이다.
 
또한 유정은 '완벽 스펙남'답게 패션 스타일도 뛰어난 캐릭터다. 훌륭한 비주얼을 갖춘 박해진이 그려낼 유정의 스타일링도 관심 포인트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치즈인더트랩'은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그려낸다.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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