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최근 몇년간 부침을 겪어온 게임기업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키워드로 ‘효과(effective)’를 꼽았다.
위메이드는 최고의 게임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아래 지난 2년여 간 전략적 변화를 추구해 왔다.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존의 퍼블리셔 전략에서 다수의 게임 출시보다 게임을 성공적으로, 또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개발, 사업, 서비스지원을 중심으로 중요 프로젝트에 대해 효과적인 업무 지원을 우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효율’은 투입(input) 대비 결과(output)의 비율”이라고 언급하며 “‘효과’는 목표의 달성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게임 또는 몇 개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개발, 사업, 운영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년간 외부적으로 많은 자산을 쌓는 것보다 내부적인 전략 변경을 선택해 온 위메이드는 올 한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본사의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소울앤스톤’과 자회사 조이맥스가 만든 ‘히어로스톤’을 시작으로 올 한해 FPS, RPG 등 소수 정예의 모바일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타이틀에 기울인 최선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겠다는 게 회사 측 변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주요 프로젝트 및 사업들에 대해 ‘모든 구성원 개개인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기조 아래 전사적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