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권, ‘장나라의 남자’로 분한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김사권이 차가운 상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6일 김사권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김사권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김승재 역할로 캐스팅 됐으며 현재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 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들이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 낸다.
극 중 김사권이 맡은 역할은 여주인공 한미모(장나라)의 전남편 김승재 역으로, 극 초반부터 갈등을 고조시키는 핵심 인물이다.
그간 '골든타임', '엄마의 정원', '풍선껌'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훈훈한 남성상의 모습을 주로 맡아온 김사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각오를 밝혔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가족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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