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오나미 허경환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개그맨 허경환과 오나미가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다.
5일 방송된 '님과 함께2'의 말미에서는 새 커플 허경환-오나미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개그계 선후배다. 흔한 동료관계처럼 보이지만 오나미의 경우 허경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과거 데뷔때부터 여러차례 밝혀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나미는 방송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환 선배는 은근슬쩍 한 번씩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 매력"이라고 말해 허경환에 대한 연정을 살포시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8년간 짝사랑이 드디어 이뤄졌다며"고 기대하며 파트너 허경환을 기다렸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사전만남 당시 상대 출연자를 모른 채 계약서를 작성하며 강제 결혼생활의 서막을 '스스로' 열었다. 이후 설렘 가득한 표정의 허경환은 상대방의 정채를 확인한 후 바로 줄행랑 쳤다.
오나미는 "선배님, 내 꿈이 이뤄졌어요. 인정하세요"라며 달려들었다. 허경환이 "내가 원한게 아니야"라며 도망치자 다시 오나미는 "저 육상했어요. 어차피 잡혀요. 포기하세요"라며 쫓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허경환의 계속되는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자칭 '캔디' 오나미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츤데레' 허경환의 가상결혼생활은 12일 밤 9시 30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JTBC '님과 함께 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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