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소녀상 이전되면 직접 촛불 들고 박근혜 정부 규탄할 것"

입력 : 2016-01-08 08: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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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JTBC '썰전'의 이준석이 소녀상 철거에 대해 강한 부정의 뜻을 나타냈다.
 
7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이철희와 이준석이 '한일 위안부 협상'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소녀상 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철희는 최근 불거진 소녀상 강제 이전 논란에 대해 "국제 협약상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그게 생트집은 아니겠지만 '위안부' 피해에 사과하는 입장이라면, '10억원 줬으니 됐다'라는 태도도, 평화의 상징인 소녀상을 이전해야하는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만약 소녀상 이전이 결정되면 제가 촛불 들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겠다"며 "이는 그럴 일이 없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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