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살인자 누명에 재심청구 기각 '막다른 골목으로 쫓기다'

입력 : 2016-01-08 07:34:28 수정 : 2016-01-08 0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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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유승호,  '막다른 골목으로 쫓기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유승호가 비상구 없는 극한의 궁지에 몰렸다.
 
7일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서진우(유승호)가 ‘정산동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공개 수배까지 당하는 위기 상황이 담겼다.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진우는 자신이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고시원의 작은 방에 몸을 숨겼다. 그리고 같은 시각 인아(박민영)가 진우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진범을 찾는 수사에 나섰지만 결국 진우가 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서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재심 청구가 기각되고 말았다.
 
이에 진우는 앞서 강만수 일호생명 부사장으로부터 받은 ‘일호그룹 비자금 내역’을 비장의 카드로 꺼내들었다.
 
진우는 남규만에게 비자금 내역 공개를 두고 협상에 들어갔다. 그리고 방송기자와 카메라맨의 위치를 추적해 인터뷰 장소에 들이닥친 남규만(남궁민)의 수하 곽 형사(김영웅)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박동호(박성웅)가 나타나 비자금 내역 서류를 빼앗고 인터뷰를 중단시키면서 진우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남규만은 진우를 없앨것을 지시했고 곽 형사는 폐창고로 끌려온 진우를 향해 총을 겨눴다. 다행히 진우는 곽 형사를 힘으로 제압한 동호 덕분에 겨우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상황도 순탄치 않았다. 진우를 도와 ‘정산동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 나선 인아가 전주댁 살인범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쓰러지는 등 그 어떤 구원투수도, 히든카드도 없이 고립되어 버리는 위기에 빠져버렸다. 
  
진우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멤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리멤버’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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