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민지, 안재홍에 "저를 잊어주세요. 소원입니다" 이별 편지

입력 : 2016-01-08 21: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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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이민지 안재홍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민지가 안재홍과 이별하고 유럽으로 떠났다.
 
8일 방송된 '응팔'에서는 정봉(안재홍)이 미옥(이민지)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옥은 앞서 부모님에게 외출금지를 당한 뒤 정봉과 만나지 못하게 됐다. 정봉은 끊임없이 미옥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미옥의 답은 없었다.
 
정봉에게 답장을 받은 것은 35통의 편지를 받고 난 후. 그러나 내용은 "제 소원입니다. 저를 잊어주세요"라는 미옥의 이별 통보였다.
 
이후 미옥은 유럽으로 떠났고, 쌍문동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기게 됐다.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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