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암호문서 원본 찾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최강희가 복수를 위한 유일한 증거인 문서를 손에 넣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지독한 모성애를 발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화려한 유혹’에서는 일주(차예련 분)를 완전히 옭아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비자금 원본문서를 되찾으려는 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원본문서를 줄 테니 나오라는 핑계로 자신을 만난 형우(주상욱 분)가 “딸을 핑계로 돈독에 올랐구나? 네가 갈기갈기 찢겨 파멸되는 게 소원이야”라며 독설을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문서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사정했다.
은수는 형우가 문서를 돌려주기는 커녕 도로변에 날려버리자 돌진해오는 차량도 아랑곳 않은 채 떨어진 문서를 줍는 등 복수 하나만을 위해 목숨까지 내건 매서운 각오를 드러냈다.
은수는 또 자신의 원수인 일주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침없이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형우를 잡기 위해 준비한 비자금 문서를 일주의 가방 안에 넣어 석현(정진영 분)의 분노를 사게 하고, 자신을 모함하려 한 일주의 계략을 미리 읽고 역으로 덫을 설치해 비난의 화살을 받게 만들었다.
형우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15년 전 자신의 가방에 비자금 문서 원본을 넣은 범인이 일주였음을 폭로하는 은수와, 이에 놀라는 석현과 일주의 모습이 교차로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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