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편도가 7천원? 제주항공 사이트 12만명 몰려 '마비'
입력 : 2016-01-13 21:55:04 수정 : 2016-01-13 21:56:13
제주항공 이벤트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7000원이라는 역대 최저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인 제주항공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소동을 겪고 있다.
13일 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3천만명 돌파를 계기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치는 짐 없이 6월~11월 탑승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 제주행 항공권이 7000원, 일본 노선과 중국 노선 33000원, 괌 사이판 노선 58900원 등 국내선 15000석과 국제선 18000석을 내놓는다.
이같은 이벤트 소식이 알려지면서 12일부터 제주항공 신규 회원은 이틀만에 12만명을 기록했다.
또 13일 오후 5시부터 예약이 가능함에도 미리 로그인 하고 대기하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오후 4시부터 아예 마비됐다.
제주항공은 작년 1월 창립 10주년 맞이 특가 이벤트를 하면서 홈페이지 마비 소동을 한 차레 겪었다. 당시 제주행 편도 항공권을 28300원에 팔았음에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사진=제주항공 홈페이지,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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