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 6월 개장, 세계 최대의 디즈니 캐슬 '올해 방문객 1천만명 예상'

입력 : 2016-01-13 11:50:2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남수 인턴기자] 중국 상하이에 오는 6월 디즈니랜드를 개장한다.
 
미국 디즈니와 상하이 선디(申迪)그룹은 13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6월 16일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는 디즈니와 선디가 2011년부터 모두 55억달러를 투자해 상하이 푸둥(浦東)지역에 짓고 있다. 이로써 상하이는 파리, 도쿄, 홍콩에 이어 4번째로 디즈니랜드를 개장하는 도시가 됐다.
 
디즈니는 "자체 보유한 스토리 콘텐츠와 중국의 전통문화 요소를 결합해 상하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당국은 첫해 방문객이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는 미키 애비뉴, 트레저 코브, 어드벤처 아일, 투모로우랜드 , 판타지랜드 등 6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또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호텔, 토이스토리호텔, 대극장, 디즈니타운, 싱위안(星愿)공원으로 구성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세계 디즈니랜드 중에서 최대 규모의 디즈니 캐슬과 가장긴 퍼레이드, 유일하게 캐리비안 해적 놀이공원 등이 특징이다.
 
현재 리조트 주요 시설공사는 마무리 단계며 운영준비 단계로 접어 들었다.
 
사진=상하이 디즈니리조트 웨이보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