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서재혁 재심 맡아...홍무석 "이인아 스스로 검사복 벗게 할 것"

입력 : 2016-01-13 22: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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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엄효섭이 박민영의 검사복을 벗기려는 작업에 착수했다.
 
13일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이인아(박민영)가 서촌 살인사건 재심을 새로 맡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무석(엄효섭)은 이인아를 불러 "최검사 일 하나 대신 맡아요"라며 서류를 하나 내밀었다. 서류에는 서촌 살인사건의 재심 결정 도장이 찍혀있었다.
 
이어 홍무석은 남규만(남궁민)과의 비밀 면담을 떠올렸다. 남규만은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들어오는 이인아가 검사를 그만두게 할 방법이 없는지 물었다.
 
홍무석은 "제가 지검장도 아니고 직접 옷을 벗길 순 없다"며 "하지만 이검사가 스스로 검사복을 벗게 할 방책은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 방법이 바로 서재혁 사건의 재심을 맡긴 것.
 
홍무석은 이인아에 승소하지 못하면 검사복을 내놓으라는 의미로 "이번 재심재판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라고 압박했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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