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의 규현이 눈싸움 왕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심(心) 스틸러' 특집으로 김숙, 하니, 곽시양, 황제성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곽시양은 눈싸움을 개인기로 꼽았다. 이에 규현과 함께 눈싸움에 돌입했다. 규현은 "이게 재밌어요?"라며 자책했다.
곽시양은 호언장담 했던 것답게 눈꺼풀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규현이 더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곽시양은 눈물을 올리면서 눈꺼풀을 살짝 떠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규현은 평온한 표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눈싸움 초반에 모두 투덜댔으나 눈싸움이 끝날 기미가 없자 모두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김숙은 "규현이가 멋있어보여"라며 의외의 규현 눈싸움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MC들은 "4년 만에 규현이 잘하는 걸 발견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선수보호 차원에서 무승부로 결정됐다. 곽시양은 계속 눈물과 콧물과 흘렸다. 이에 김규현은 '사이보규'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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