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역대 최고 당첨금 15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원)의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은 14일(한국시간)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다만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다른 주의 당첨자 발표도 기다린다고 덧붙여 1등 당첨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당첨번호는 5개의 흰색공 4, 8, 19, 27, 34이며 빨간색 공은 10이다. 파워볼은 5개의 흰색 공 번호, 1개의 빨간색 공 번호를 모두 맞춰야한다. 흰색 공은 1~59까지, 빨간색 공은 1~35까지 있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2등 담첨자는 12명이 있다고 밝혔다. 파워볼 제외 5개를 맞춘 2등은 100만 달러, 파워볼 포함 5개를 맞춘 2등은 5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자는 각 주에서 부과하는 세금과 별도로 연방정부에 당첨금의 39.6%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15억 달러라면 세후 수령금액은 일시불로 받을 경우 5억 5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1등 당첨 확률은 무려 2억9220만1338분의 1이다.
사진=캘리포니아 복권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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