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지수원 '가화만사성' 출연 확정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윤다훈과 지수원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을 확정, 김영철과 삼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다훈과 지수원은 김영철과 함께 각별한 우애를 자랑하는 봉씨 삼남매로 뭉친다. 먼저 김영철은 오매불망 '동생바라기'로, 평소에는 짠돌이지만 동생들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변신해 무엇이든 내어준다.
윤다훈은 봉삼봉의 응석받이 막내동생 봉삼식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봉삼식은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지만 눈치와 센스는 밥 말아먹은 탓에 집안에 크고 작은 분란을 만드는 분란 유발자. 정작 본인은 왜 가족들이 화를 내는지 도통 알지 못하는 캐릭터로, 깨알 웃음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지수원은 영원불멸 여배우 놀이에 빠진 봉삼숙을 연기한다. 봉삼숙은 봉삼봉의 여동생으로 한 순간도 자신이 배우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집 앞 슈퍼를 갈 때에도 풀 메이크업을 고수하는 인물이다.
특히 원미경이 연기하는 배숙녀의 속을 박박 긁는 시누이 역할을 맛깔지게 소화할 예정으로, 극 중 원미경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윤다훈과 지수원은 김영철이 애지중지하는 동생 봉삼식, 봉삼숙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두 사람은 맛깔진 연기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2월 말 첫 방송 예정.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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