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이민지 이세영, 6년 만에 모였다 '눈물의 브라질 떡볶이'

입력 : 2016-01-15 2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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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쌍문여고 3인방이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응팔'에서는 6년만에 재회한 덕선(혜리), 미옥(이민지), 자현(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년 만에 브라질 떡볶이에서 만난 덕선과 자현은 미옥의 이뻐진 얼굴에 깜짝 놀랐다.
 
미옥은 "교정기 뺐잖아"라며 "너도 이뻐졌어 이년아"라고 서로 덕담을 건넸다.
 
자현은 "너 어떻게 전화 한 통이 없냐. 나쁜 년. 독한 년. 어쩜 6년 동안 연락 한 번이 없냐"며 미옥을 원망했다.
 
미옥은 "전화하면 니들 보고 싶을까봐"라며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한국 오고 싶을까봐. 같이 찍은 사진만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어떻게 전화를 하냐. 그래서 전화 못했다 나쁜 년들아"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세 명은 울면서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다. 자현은 "나도 교정기 할 걸"이라고 덧붙여 감동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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