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이현우-이홍빈, 본격 무림미션 돌입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이현우, 이홍빈이 활짝 열린 고생문으로 한 걸음을 내딛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측은 18일 방송을 앞두고 윤시우(이현우), 왕치앙(이홍빈)의 불꽃 미션 사진을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꼬이며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서로를 밀어더니 결국 입학한 지 하루만에 싸우게 된 두 사람은 과연 ‘싸우다 정든다’는 진리를 입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속 시우와 치앙은 기숙사가 아닌, 깜깜한 숲 속에서 모닥불을 핀 채 나란히 앉아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에게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라”는 총장 황무송(신현준)의 퇴학 명령이 있었다.
모닥불 앞 시우와 치앙은 사진 속에서도 냉랭함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무림학교에서 쫓겨나면 갈 데가 마땅치 않게 됐다.
시우는 소속사 사장의 계략에 데이트를 하다가 불량배가 나타나자 혼자 도망간 찌질돌이라는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으며, 해명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치앙 역시 무림학교에 입학해 1년을 버티면 한평생 첩으로 서럽게 산 엄마 강백지(황인영)와 첫눈에 반한 심순덕(서예지)을 중국으로 데려가 주겠다는 아버지 왕하오(이범수)의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에 돌아갈 수도 없다.
제작진은 “무송의 퇴학 명령을 받은 시우와 치앙이 학교에 남아있기 위해 고생길에 접어드는 과정이 담긴다. 현재 시우와 치앙은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기 일쑤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생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JS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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