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윤박, 아버지에게 음식 대접하고 눈물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1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한 윤박이 아버지의 요리 평가 한마디에 눈물을 쏟았다.
이날 '집밥 백선생'은 그 동안 요리 수업을 들은 네 제자들이 경합을 통해 실력을 검증해 보는 '집밥대첩' 2차전이 펼쳐졌다.
2차 경연의 주제는 '가족'으로, 네 제자들의 가족들을 초대해 요리를 만들었다.
윤박은 아버지를 위해 닭볶음탕과 감자 부침개를 만들었다.
시식에 나선 아버지는 "간이 좀 세긴 하지만 맛있다"면서 "아들을 많이이 사랑해 줘야 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윤박은 아버지의 이 말에 눈시울을 붉혔고 급기야 눈물을 쏟아냈다.
윤박은 "처음에는 순위에 집착했는데 이렇게 요리를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박의 요리를 맛 본 백종원은 "국물 맛이 내가 만든 것과 같다"고 말해 윤박을 기쁘게 만들었다.
스타 셰프 백종원과 그의 제자들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이 나와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는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