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주상욱, 정진영과 차예련 향한 복수 시작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최강희와 주상욱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형우(주상욱)가 코마상태인 미래(갈소원)를 잠깐 옮겨놓은 창고에 기자들이 들이닥쳐서, 은수(최강희)와 석현(정진영)의 관계를 물으며 시작됐다.
석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은수와 결혼한 사실을 인정했고, 뒤이어 일도(김법래)와 세영(박정아) 부부에게 “너희가 한 일 너희가 책임져라”고 일갈했다.
결국 일도와 세영은 병원으로 찾아가 은수 앞에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다.
일주(차예련)는 석현에게 미래가 다치던 날 GPS 사진의 존재할 지도 모른다고 얘기했고, 그 말을 들은 석현은 지인에게 부탁해, 인공위성에서 찍은 그날 사진을 은수에게 보여줬다.
GPS 사진 상에는 일주와 미래의 거리가 6미터나 떨어져 있어서 밀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형우는 은수에게 분석자료를 보내서 “석현이 보낸 사진은 조작된 것이다”라고 주장했고, 은수는 석현에 대한 배신감에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주가 형우와 결혼하려다 무산된 사실이 언론에 갑자기 공개되면서 정치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
형우는 당사자로서 의심받았지만 “내가 의심받을 짓을 뭐하러 하냐”며 시치미를 뗐다. 하지만 뒤로는 석현과 일주를 공격할 자료를 준비하며 복수를 준비했다.
견디다 못한 일주는 해명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일주가“나에 관한 불미스러운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일주와 형우의 성당 결혼식 시도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며. 형우의 복수는 절정으로 향했다.
이날 '화려한 유혹'은 시청률조사회사 TNMS 수도권 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