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주리 남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방송인 정주리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과 연애 당시에 바람을 피웠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중독자들' 특집이 꾸며져 배우 이성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 정주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주리는 "지금 남편과 9년을 만났다"며 "20대를 함께 했다. 남편이 군대 갔을 때 바람을 피운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웃자 정주리는 "이게 웃을 포인트야?"라고 말하다가도 "저도 외로웠고, 다가오신 분이 있어 잠시 한 눈을 팔았다. 1년 반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한테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헤어지자고 했던 상황이지만 솔직히 양다리였다"고 폭로하기도. 이어 "결국 사진이 걸렸다. 그래서 남편이 저한테 군대에서 보낸 편지를 모두 불태웠다. 그래도 지금은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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