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2016년 한국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25일 KBO(총재 구본능)는 이번 시즌 시범 경기가 3월 8일 개막해 10개 구단이 팀간 2차전,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 개시시간은 모두 오후 1시로 같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구장 사정 등을 감안해 편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 넥센 히어로즈는 홈구장은 목동구장에서 고척돔으로 옮겼고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시민구장에서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로 옮겨 눈길을 끈다.
 
두 신규 구장의 첫 경기는 각각 3월 15일 넥센과 SK의 경기, 22일 삼성과 LG의 경기가 치러진다.
 
시범경기는 겨우내 선수들이 쌓은 기량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목적으로 갖는 경기다. 따로 엔트리 없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으며 취소 경기는 재편성 되지 않는다.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월요일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시범경기 입장료는 무료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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