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록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그룹 V.O.S의 김경록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김경록 박광현 김혜성 권소현이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김경록은 약 6년 만에 세 명의 완전체로 돌아 온 V.O.S의 신곡 '그 사람이 너니까'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노래를 부른뒤 유난히 빨개진 얼굴에 MC 이영자는 "술 마시고 왔냐"고 물었고, 이에 김경록은 "너무 오랜만에 예능에 나와서 긴장돼 땀이난다"고 대답했다.
 
이후 예능 적응을 마친 김경록은 '툭하면 친정엄마에게 전화해 애 봐달라고 하는 딸'이라는 사연을 듣고 본인과 어머니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약주 하고 오시면, 어차피 밖에서 쓸 돈 우리가 갖자며 아버지 돈을 챙겼다"며 "술이 깨도 기억이 안 나는 뒷주머니나 안주머니에서 돈을 꺼냈다"고 '꿀팁'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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