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조기종영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가 조기 종영을 논의중이다.
26일 오후 KBS 관계자는 비에스투데이에 "조기 종영에 관해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종적인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 편성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제작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KBS와 제이에스픽쳐스가 당초 20회로 제작 중이던 '무림학교'를 16회로 조기 종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희생 소통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그러나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등의 쟁쟁한 경쟁작과, 다소 아쉬움이 남는 전개로 5%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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