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고나은 파파야 해체 이유 "소속사 대표 간 불화로 모두 흩어져"

입력 : 2016-01-27 0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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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고나은 파파야 해체 이유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그룹 '파파야' 출신이었던 고나은이 활동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 "소속사 대표들의 불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2001년 데뷔 그룹 파파야가 유재석 슈가맨으로 출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은 파파야 멤버 고나은에게 "활동이 중단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고나은은 "어린 나이에 활동하게 돼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당시 소속사 사장님께서 두 분 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나은은 이어 "그런데 두 분이 사이가 안좋아 지면서 활동이 어려워 졌다. 쉽게 말해 '아빠가 좋으냐, 엄마가 좋으냐' 상황이 오게 됐다. 결국 소속사도 갈라지고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졌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나은은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다.
 
또 다른 멤버 조은새는 트로트가수로 변신해 '비비고' 신곡을 발표으며 주연정은 결혼 후 주부로 활동하다 보험설계사로 변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슈가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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