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이덕화, 천만 냥 어음문서 촛불에 불태웠다

입력 : 2016-01-27 2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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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이덕화 장혁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의 이덕화가 자신의 전 재산을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객주'에서는 자신의 재산을 두고 싸우는 사람들을 보며 신세를 한탄하는 신석주(이덕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만냥을 물려 주겠다는 말을 들은 천봉삼(장혁)은 신석주를 직접 찾아갔다.
 
그를 맞이한 신석주는 "천 객주. 월이(문가영)를 만났는가"라고 물었고, 봉삼은 "예. 대행수 어른이 월이를 통해서 준 어마어마한 돈 어찌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석주는 "천 객주. 내가 살다가 갔다는 흔적을 나 대신 남겨주시게"라며 돈을 받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 때 봉삼에게 어음을 준다는 소식을 들은 김보현(김규철)이 들이닥쳤고, 어음을 둔 몸싸움이 시작됐다.
 
이에 신석주는 "하늘이 날 용서치 않는구만. 난 결국 아무것도 남기지를 못하겠다"라며 촛불에 어음을 불태워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석주는 봉삼에게 "자네에겐 미안하네. 이 돈이 자네 수중에 들어갔다간 이것들이 자넬 살려주지 않을걸세"라고 말했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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