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청자들과의 맛집 탐방 기획 하고 있다"
안재철 PD가 2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기획 중인 아이템을 공개했다.
이날 개편을 맞이해 바뀌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안 PD는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맛집 탐방을 언급했다.
그는 "백종원에게 방송 외적으로도 시청자들과의 식사자리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걸 방송에서 해 시청자와 맛집을 함께 찾는 건 어떠냐고 되묻더라"고 말을 꺼냈다.
안 PD는 "그래서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홈페이지 통해서 함께 맛집을 찾아갈 시청자를 뽑을 예정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목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가들이 한 달에 30~50군데 찾아다닌다"며 "이 과정은 방송에 나가지 않을 수 있지만 시청자들도 함께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 단장을 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기존 국내 맛집의 고수들을 스튜디오에 초청, 때로는 해외의 맛까지 한자리에 모아 현란한 요리 중계를 펼치는 '쿡방' 프로그램이다.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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