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윤지원이 실감나는 '발암' 연기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손민수(윤지원)가 홍설(김고은)의 과거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그대로 발표해 교실의 학생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점점 자신을 따라 하는 강도가 심해지는 민수의 행동에도 속으로 분을 삼키고 있었던 홍설이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 한 것.
하지만 민수는 이 와중에도 "개인적인 감정으로 자신에게 이러는 거냐"고 홍설을 향해 적반하장으로 소리치며 시청자들의 '발암지수'를 높였다.
원작에서도 손민수는 오영곤, 김상철과 함께 최고의 발암 캐릭터, 일명 '암벤져스' 군단으로 통하고 있다. 극 초반 찌질한 모습부터 홍설 짝퉁으로 변한 뒤 보여주는 손민수의 얄미운 행동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윤지원 또한 비주얼부터 행동까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실감나는 연기로 손민수 캐릭터를 소화해낸다는 평.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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