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 모델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비타 칸(VITA KAN)이 씨제스모델에디션과 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개시한다.
비타 칸은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모델로 본명은 빅토리야 칸(Viktoriya Kan)이다. 한국인 조부모 혈통을 가지고 있는 혼혈 모델로 동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해외 런웨이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라이선스 매거진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인기를 끌었다.
비타 칸은 올해 만 21세다. 2012년 온스타일 해외 신인 모델 발굴 프로그램 '헬로우 러시아' 우승자다. 이후 올세인츠(All Saints) 캠페인 광고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밀란, 독일, 스웨덴 등지의 에이전시와 일하며 보그, 하퍼스 바자, 엘르, 로피시엘 등의 패션 매거진 화보와 각종 패션위크에서 활동했다.
씨제스모델에디션은 "해외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비타 칸이 우리 회사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귀여움과 시크함을 동시에 뿜어내는 매력적인 마스크에 세계가 반한 만큼, 한국에서의 활동 또한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비타 칸은 지난 1일에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3월 21일 개최 될 '2016FW 헤라서울패션위크' 일정도 소화 할 예정이다.
사진=씨제스모델에디션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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