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에로틱 스릴러 'P.S 걸'로 돌아온다...'19금 배우' 벗고 진짜 배우로
입력 : 2016-02-03 17:02:57 수정 : 2016-02-03 17:03:07
걸그룹 달샤벳 전 멤버 비키가 강렬한 에로티시즘, 스릴러와 함께 어우러진다.
연기자로 자리매김 해가는 비키(현재 활동명 백다은)의 파격적 노출과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P.S 걸'이 4일 개봉한다.
비키는 'P.S 걸'에서 성형외과 간호사로 일하고 밤에는 폰섹스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버지의 수술비를 모으는 은주를 연기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남자 준호와 인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한 감정씬은 물론, 폭행 같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힘든 장면들을 잘 소화해냈다.
이와 함께 170cm가 넘는 큰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 역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충분히 사로잡는다.
비키는 전작 '바리새인', '착한 처제'에서 노출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P.S 걸'에서는 스릴러가 가미된 연기로 '19금 배우'에서 진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딛는다.
영화를 연출한 원석호 감독은 "비키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며 그녀의 열정에 칭찬을 보냈다.
또 "'P.S 걸'은 여타 '19금' 에로물과는 달리 촬영, 조명, 음향 등 전 스태프 모두가 일반 상업영화를 제작하던 베테랑들"이라며 영화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연기자로 거듭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비키의 'P.S 걸'은 4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 케이블TV VOD, 모바일, 인터넷 등 동시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전망 프로덕션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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