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박성웅 도움으로 남궁민 수갑 채웠다

입력 : 2016-02-04 07:34:39 수정 : 2016-02-04 0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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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의 유승호가 드디어 '절대악' 남궁민에게 수갑을 채웠다. 
 
3일 방송된 ‘리멤버’에서 진우(유승호)는 마약 파티로 수감된 배철주(신현수)를 면회했다. 
 
진우는 배철주로부터 송하영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얻게 됐으며 이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이 과정에서 규만이 피해자인 송하영을 오히려 꽃뱀으로 억울하게 몰아가며 법망을 빠져나갔음을 알게 됐다.
 
이어 일호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우에게 동호(박성웅)가 큰 도움을 주었다.
 
동호는 진우에게 남일호(한진희) 회장의 살인청부 증거인 녹음테이프와 X파일 서류들을 건네 주었고 송하영 사건을 재조사하려는 진우에게 배신한 탁검사(송영규) 대신 채진경(오나라) 검사를 합류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진우를 도왔다.
 
더욱이 진우와 인아(박민영)의 옥탑사무실에 동호와 채 검사가 함께 방문, 본격적인 규만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위 네 명은 각기 목적은 달라도 남규만(남궁민) 퇴치라는 한 결말을 위해 똘똘 뭉쳤다.
 
무엇보다 드라마 말미에는 규만이 ‘송하영 강간상해 및 마약투약’ 혐의로 수갑을 찬 채, 수사관들에 의해 끌려 나오는 굴욕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진우와 인아가 수갑을 찬 규만과 대면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면서 그가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리멤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리멤버’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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