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이원종 살해 미수 누명 "아무래도 내가 피를 봐야겠다"

입력 : 2016-02-04 23:16:12 수정 : 2016-02-05 0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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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의 박성웅이 이원종 살해 미수 혐의 누명을 뒤집어 썼다.
 
4일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박동호(박성웅)이 괴한에게 칼에 찔려 사경을 헤매는 석주일(이원종) 살해 미수 누명을 쓰고 체포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주일은 박동호를 처리하라는 남씨 부자의 명을 듣고 품속에 칼을 숨긴 후 한밤중에 박동호를 불러냈다.
 
석주일은 박동호에게 서진우(유승호)와 함께 하는 일호그룹 관련 재판을 그만두라 권했다.
 
하지만 박동호가 거절하자 석주일은 "형님이라고 한 번 불러봐라"라며 지난 정을 되새겼다.
 
이마저도 박동호가 거절하자 석주일은 한 번 웃고 잘 가라며 웃으며 보내줬다.
 
박동호가 가자 석주일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때 괴한이 석주일이 탄 차에 올라가 석주일이 내려놓은 칼로 그를 찌르고 도망갔다.
 
석주일은 목숨을 건졌지만 박동호는 석주일의 입원실을 찾아  "아무래도  내가 피를 봐야겠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박동호는 자신을 배신하고 일호그룹에 붙었던 배 형사로부터 석주일 살해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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