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의 유승호와 남궁민의 본격적인 대결이 막을 열었다.
4일 방송된 '리멤버'에서는 법정 앞에서 만난 서진우(유승호) 박동호(박성웅)와 남규만(남궁민) 홍무석(엄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법정에 서기 직전 문 앞에서 서진우를 만나 "진짜 날 법정에 세웠어. 만족해?"라고 웃는 낯으로 말을 걸었다.
서진우 역시 미소로 마주하며 "기분 어때?"라고 물었다.
남규만은 "나야 홍 변이 옆에 있으니 구경왔다"며 희희낙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홍무석 변호사는 "확실히 박 변하고 적으로 만나는 게 편하다"고 되받아쳤다.
이때 남규만은 "박 변은 내가 옛 정이 있어 참는 게 있다. 조만간 재밌는 일 생길거야"라고 경고하며 재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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