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고 있는 김세정이 전소미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5일 방송된 '프로듀스101'에서는 투표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순위 상황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젤리피쉬 김세정의 선전이었다.
'프로듀스101'은 시작부터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미의 독주가 이어졌다. 전소미는 트와이스 데뷔기를 그렸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막강한 팬덤을 가진 연습생이다.
전소미는 압도적인 투표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위치로로 자리잡아왔고, 연습생들 역시 전소미를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으면서도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방송이 시작된 후 젤리피쉬 소속 김세정이 대중의 눈에 들기 시작했고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급기야 1등 전소미와 단 249표차 밖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독주체제에 김세정이라는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등장하며 투표 경쟁에 더욱 흥미를 더하게 됐다.
사진='프로듀스 101'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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