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이 'K팝스타5'에서 god의 '거짓말' 무대를 선보이던 중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팝스타5'에서는 TOP10이 결정되는 배틀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이수정은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god의 '거짓말'을 자신만의 스타일 대로 불렀다. 특히 그는 마지막 부분에서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누가 왜 음악을 만드냐고 물어보면 20년 넘게 계속 음악을 만들었는데 누군가 이렇게 불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만든 노래를 자기 마음대로 바꿔서 불렀는데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안테나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울컥할 때 너 이대로 못 보내겠다 생각했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같이 연습을 해서 그런지 울컥했다"며 "연습을 하면서 했던 무대 중에 오늘이 제일 좋았다. 저보고 천재라고 했는데 저는 천재가 아니다. 수정 양이 진짜 천재"라고 칭찬했다.
사진=SBS 'K팝스타5'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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