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작업을 준비중인 파트너사 넷마블게임즈의 보유지분을 활용한 현금화 등의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진행된 이 회사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게임즈의 주식은 단순투자가 아닌 양사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보유 지분을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2월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의 지분을 상호교환했다. 엔씨소프트가 넷마블의 지분 9.8%를,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8.9%를 보유하고 있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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