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해 신규 IP 개발 작업에 나선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진행된 이 회사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다양한 신작 IP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신규 인력채용과 인건비 증가 이슈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MXM', '리니지이너널' 등의 신규게임을 개발중에 있지만, 이들 게임은 기존에 엔씨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던 게임 IP를 활용한 작품들이다. 엔씨소프트가 대외적으로 신규 IP 게임 개발 사실을 공개하기는 지난해 중순 개발중단을 선언한 '프로젝트 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0.05% 줄어든 8천382억원의 매출과 14.64% 감소한 2천3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또한 26.89% 줄어든 1천66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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