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이채은에 상처줬다..."네가 안 궁금해"

입력 : 2016-02-11 22:18:5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정경호가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이채은에게 아픈 말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8회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송수혁(정경호)를 찾아간 정아니(이채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럽 출장을 다녀온 정아니는 송수혁이 소개팅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곧장 소개팅장소로 달려갔다. 결국 수혁의 소개팅을 망쳐버리고 만 아니는 그로부터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 좋아하지 않아"라는 말을 들었다.
 
아니는 "대체 난 왜 아닌데?"라며 "난 왜 자꾸 아니라고만 하는건데"라고 소리쳤다. 이에 수혁은 "미안하다. 안 궁금해"라며 "네가 궁금하지가 않아. 10년 넘게 보면서 단 한 번도 궁금하지 않았어"라고 말해 상처를 줬다.
 
그는 "지금쯤 뭘하는지, 밥은 뭘 먹었는지, 아프진 않는지, 누굴 만나 뭘 먹었을까 어디서 뭘 생각할까 궁금하지가 않아"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