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 김민준에 화끈한 복수

입력 : 2016-02-11 2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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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김민준에게 화끈한 복수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8회에서는 이욱(김민준)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안 고동미(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미는 이욱의 본 모습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지만 곧 복수를 결심했다. 그는 홍애란(서인영)과 함께 복수를 계획했고, 이욱이 다니는 스포츠댄스장을 방문했다.
 
그곳에서도 이욱은 함께 춤을 추는 파트너에게 "간통은 더 이상 죄가 아니다"라며 "작년에 폐지되지 않았습니까 간통법. 쌍욕 좀 듣고 위자료 낼 돈만 있다면야 두려울 게 없겠죠"라고 수작을 부렸다.
 
동미와 애란은 그를 향해 물과 밀가루를 퍼부었다. 동미는 "간통은 이제 죄도 아니라고? 똥같은 소리하고 있네. 정신 차려"라며 "고동미 월드에선 죽어 마땅한 죄"라고 말했다. 

또 동미 뒤로 우락부락한 생김새의 남자들이 나타나자 이욱은 곧바로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고 빌었다. 이에 동미는 "쫄기는"이라며 "다시는 쌍놈 짓 하지 말라는 경고야. 한 번 만 더 이딴 사기 치다 걸리면 그땐 진짜 죽을 줄 알아라. 계좌번호 보낼테니 6백만원 입금해라. 내일까지 보내. 아니면 경찰서에서 만나게 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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