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 정승우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져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이 출연했다.
이날 왕빛나는 골프 선수이자 남편인 정승우에 대해 "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면서 "데이트 후 헤어질 때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트 후 집에 데려다 줄 때 '차에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는 남자' '차에서 내려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는 남자' 두 부류가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 남자는 차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혼자 태우냐고 하더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왕빛나는 "결혼을 할 때는 의리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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