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오연서, '어정쩡 허그'로 웃음 선사

입력 : 2016-02-12 0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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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과 오연서가 첫 만남부터 심상찮은 ‘초밀착 어정쩡 허그’를 나눠 웃음을 선사했다.
 
정지훈과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과로사로 죽은 후 30대 ‘엘리트 훈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조직 보스 출신 펍 셰프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 중 죽음 이후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내기 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이와 관련 정지훈과 오연서의 좌충우돌 첫 만남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정지훈이 기둥에 기대 음흉한 표정과 함께 양 손으로 오연서의 허리를 와락 감싸 안고 있는 것. 반면 정지훈의 품에 안긴 오연서는 화들짝 놀란 듯한 얼굴로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내미는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정지훈과 오연서의 ‘초밀착 어정쩡 허그’ 장면은 해준(정지훈)이 넘어지려하는 홍난(오연서)을 받쳐 안아주는 모습이다.
 
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오연서가 첫 촬영이었지만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조짐이 좋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life)’를 그린 작품으로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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