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들이 웃음 가득한 남이섬 여행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자 친구'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춘천 남이섬으로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용산역 앞에 모여든 멤버들은 '개그계의 문근영' 박나래의 등장을 시작으로 장도연과 이국주를 맞이하며 이날 여행의 웃음만발을 예고했다.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초콜릿을 마음에 드는 멤버에게 건네는 것으로 시작된 여행. 박나래가 정준영을, 장도연이 데프콘을, 이국주가 김종민에게 초콜릿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러브라인(?)이 폭발했다. 장도연의 선택을 받은 데프콘은 곳곳에서 장도연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들의 모습은 묘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후 박나래를 필두로 한 정준영 김준호 차태현이 한 팀을 이뤘고 장도연 이국주 데프콘 김종민이 한 팀을 이뤄 남이섬 입도 복불복을 치렀다.
우여곡절 끝에 신 내린 듯한 활약을 펼친 박나래 팀이 우승했고 이들은 유람선을 타고 남이섬에 입도했다.
반면 장도연 이국주 데프콘 김종민은 남이섬까지 집와이어를 타고 날아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집와이어는 오히려 속 시원한 진풍경을 선사하며 남이섬의 절경을 감상하게 해주기도 했다.
'여자친구'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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