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4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슈퍼볼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중간 광고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강렬하게 선보였다. 
 
특히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를 향해 "잘못된 편에 섰군"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어벤져스’로서 함께 활약했던 이들이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대립하게 될 것을 예고, 스토리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외에도 윈터 솔저(세바스찬 스탠),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앤트맨(폴 러드) 등의 등장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의 시작을 알렸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슈퍼볼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핫토픽 1위(2/8 기준)에 오르는가 하면, 각국 네티즌의 지지를 얻어 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