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드라마 '보보경심:려'를 촬영 중인 소감을 밝혔다.
16일 이준기는 "'보보경심:려' 촬영장은 설렘이 가득하다"며 "사극 촬영을 많이 해서 익숙하지만 편안함에 젖어 들지 않고 더 잘하고 싶다. 김규태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상대역인 아이유에 대해서는 "호흡이 좋다"며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니 내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선수범해서 매회 공부하며 재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종영파티 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덧붙였다.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 '보보경심: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이뤄진다.
이준기는 극 중 왕소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왕소는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다.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아이유)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된다.
특히 매력만점 캐릭터의 향연이 될 '보보경심:려'는 이준기를 필두로 꽃황자 군단이 등장하는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다.
사진='보보경심:려'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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