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보경심: 려'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현장이 공개됐다.
11일 '보보경심: 려'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규태 감독 조윤영 작가를 비롯한 전 스태프들은 물론, 이준기 아이유 등의 배우진들이 함께 모여 드라마의 무사무탈을 위한 고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이준기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텐데 무탈하게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완주를 했으면 좋겠다"며 "중간 나이로 들어온 만큼 선후배들의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시대로 영혼이 타임슬립한 21세기 현대 억척녀 해수 역의 아이유 역시 "열심히 예쁘게 잘 하겠습니다"고 당찬 각오를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규태 감독은 "'보보경심: 려'라는 작품이 여러분들을 대표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보보경심: 려'는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이준기와 아이유를 필두로 강하늘 김산호 홍종현 윤선우 백현 남주혁 지수가 꽃황자 군단으로, 강한나와 서현이 각각 고려의 공주와 후백제의 공주로 합류하는 남다른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사진='보보경심: 려'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