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차예련 향한 복수 시작

입력 : 2016-02-17 0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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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사이다 복수로 앞으로의 행동을 궁금케 했다.
 
1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39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가 미래(갈소원)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강일주(차예련)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우는 일주를 살인미수 죄로 꼭 법정에 세우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지금까지 강석현(정진영)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뛰어난 지략을 펼치며 복수를 이어갔던 형우는 석현이 조금씩 힘을 잃기 시작하자 곧 바로 일주를 향한 발톱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위험을 자연스럽게 벗어나며, 오히려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형우의 모습은 극에 재미와 함께 힘을 불어 넣었다.
 
적이자 동지인 권수명(김창완)의 사우나 비밀번호 소리를 분석해 복수에 필요한 복사폰을 만들거나 자신의 똑똑한 머리를 이용해 석현의 비자금을 계속해서 가로채기 하는 등 매번 결정적인 단서와 멘트를 툭툭 내뱉는 모습으로 '사이다' 복수를 이어갔다.
 
여기에 복수에 상대 앞에서는 매서운 눈을 하다가도 신은수(최강희)와 미래 앞에서는 다정함으로 완벽 무장하는 반전 매력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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