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개 예정이었던 삼성 휴대폰의 차기작 '갤럭시S7 엣지' 사진이 유출돼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사이버 장터인 두비즐에 누군가가 갤럭시S7 엣지으로 추정되는 단말기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과거 중국 웨이보 등에 유출됐던 갤럭시S7 엣지와 거의 일치하며 제품 패키지까지 더 자세히 나온 사진이다.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S7 엣지 모습은 전작에 비해 양 옆 곡선을 강조한 것 등이 앞서 유출된 갤럭시S7 엣지의 렌더링과 같다.
함께 공개된 패키지에는 단말기와 케이블, 충전기, USB젠더 등이 포함돼 있으며 EO-EG920LW라는 코드가 적힌 이어폰 케이스로 추정되는 박스도 들어있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미국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상업적으로 출시되기 전 갤럭시S7 엣지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4500디르함(약 150만원)을 책정했으나 현재 게시글은 사라진 상태. 판매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S7 시리즈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사진=두비즐닷컴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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